건선 증상은 피부 세포가 빠르게 축적되는 만성 자가면역 피부 상태입니다. 알려진 건선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면역체계 기능의 장애 및 건조한 환경영향 등이 있습니다.
건선 증상
건선 증상의 가장 흔한 형태는 경계가 뚜렷한 판 모양의 붉은 발진 위에 하얀 비늘이 생기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작은 좁쌀 같은 발진으로 시작하여 점점 큰 병변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점차 주변 피부보다 두꺼워지기 시작하면서 비듬 같은 각질이 겹겹이 쌓이게 됩니다. 그러다 주변에 새로 생긴 발진들과 뭉쳐서 커지기도 합니다. 건선은 피부, 두피 그리고 손톱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건선 초기
건선 초기에는 손톱만 한 분홍색 발진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반점이 커지고 사진과 같이 무릎이나 팔 안쪽 손과 발 등에도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후 증상이 악화되면 피가 나거나 진물이 올라올 수도 있습니다.
두피 건선
두피건선은 지루성 피부염과 비슷합니다. 다만 지루성 피부염에 비해 주변과의 경계가 뚜렷하며, 흰색의 각질층이 비교적 단단하고 움직이지 않게 자리 잡은 모양으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두피건선 증상은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심부 온도가 저하되면서 모공이 닫히고, 몸 밖으로 열에너지가 원활하게 방출되지 못하면서 두피에 열이 몰리고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건선 아토피와 차이점
건선은 1% 정도의 유병률을 보이나 아토피는 이보다 높은 10~15% 정도입니다. 아토피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건선은 한번도 못들어본 사람들이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건선과 아토피의 차이점으로는 발생부위, 증상, 피부병변의 모양, 발생연령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발생부위 | – 건선은 팔꿈치, 무릎 부위에 잘 발생하며 아토피는 팔다리의 접히는 부위에 주로 발생합니다. – 건선은 가려움증이 적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많으며 아토피는 심하게 가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
피부증상 및 연령 | – 건선이 아토피에 비해 피부병변의 경계가 뚜렷하고 판상이며 인설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건선은 주로 20대에 발병을 하고 아토피는 주로 소아 때부터 발병을 합니다 |
건선 원인
건선 원인은 아직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환경적인 소인, 유전적인 요인 및 면역세포의 작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령, 피부에 있는 면역세포 활동성이 높아지면 각종 면역물질들이 분비되는데요. 이 물질들이 피부 각질세포를 자극해 과다하게 증식시키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피부세포 성장과 면역에 관련된 특정 유전자의 영향 가능성
- 면역기능장애: 면역체계가 과도하게 작용하여 염증을 유발하고 피부 세포 성장주기를 가속하는 경우
- 추운 날씨나 건조한 기후 또는 과도한 음주 및 흡연으로 인해 건선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음
- 외부 상처에 의한 피부 자극으로 건성이 발생하는 경우
건선 치료방법
건선치료 방법에는 연고, 광선치료, 먹는 약 (면역억제제나 비타민A 유도체), 생물학적제제 사용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치료법은 현재 상태 및 발생부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
건선연고
가벼운 건선의 경우 바르는 건선 연고만으로도 상태가 호전되기도 합니다. 이때 증상이 심해질 경우 먹는 약이나 광선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건선 연고에는 각질용해제와 보습제, 비타민D 유도체, 스테로이드, 비타민A 유도체 등이 있는데요. 적절한 연고 제품을 골라 1~2달 이상 꾸준히 사용하게 됩니다.
한방 치료
한방 치료 방법은 교란된 면역체계를 정상화하고 피부에서 발생하는 이상반응을 멈추게 합니다. 즉, 불안정한 면역 시스템을 개선하며, 피부의 건선 증상을 근본적으로 제어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입니다.
건선에 좋은 음식
건선에 좋은 음식으로는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며 기름기가 적은 음식이 좋습니다.
- 비타민 D 및 레시틴이 풍부한 계란 노른자
- 적당한 당도와 수분의 과일 및 비타민 A가 풍부한 당근 등
이 외에 기름진 음식과 가공식품, 과한 육류 섭취와 음주를 금하며, 온탕욕이나 일광욕을 자주 하는 것이 피부건강에 좋습니다.
이상으로 검선 증상 (초기, 두피건선), 원인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