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발톱 원인으로는 꽉 끼는 신발의 장시간 착용, 평소 발톱을 잘못자르는 습관 그리고 노화나 무좀 등에 의해 발톱이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살갗을 파고드는 유형의 발톱을 내성발톱이라고 하며, 잘못 방치하면 2차 세균감염이나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어 미리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내성발톱의 치료방법 및 관리법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내성발톱 원인
내성발톱의 원인에는 선천적인 부분도 있지만, 성인이 돼서 고생하는 경우라면 주로 다음과 같이 하이힐 등의 생활습관이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1. 꽉 끼는 신발 장시간 착용 (하이힐 등)
하이힐은 발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성의 경우 축구나 족구와 같이 발에 지속적인 압박을 주는 신발을 신고 운동을 하는 경우도 잘 발생합니다.
가능한 운동화와 같은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만,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휴식 시 발가락을 벌려주거나 스트레칭 하여 혈액순환이 잘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2. 발톱을 잘못 자르는 습관
발톱을 손톱처럼 아래와 같이 모양을 내서 둥글게 자르거나 너무 짧게 자르는 잘못된 습관이 원인인 경우입니다. 내성발톱은 대부분 엄지발가락 끝부분이 살갗을 파고드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발톱 전체를 일자 모양으로 반듯하게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신경을 써야 하지만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기도 합니다.
3. 노화가 진행되어 발톱의 변형된 경우
처음에는 내성발톱 증상이 없었는데 갑자기 생겼다면 노화나 무좀 등의 질환에 의한 원인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우리 피부가 노화하는 것처럼 발톱도 나이가 듦에 따라 형태가 변형되거나 수축하여 모양이 변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젊을 때 없던 내성발톱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내성발톱의 치료방법
내성발톱의 치료는 간단한 시술로도 가능합니다. 초기일 수록 단시간에 치료가 가능합니다. 가령 레이저나 끌을 이용해서 발톱의 가장자리를 얇게 잘라내는 방법입니다.
약 5분 정도의 간단한 시술을 통해 발톱이 피부를 누르는 부위를 없애 줌으로써 염증이 점차 가라앉게되며, 시술한 발톱부위에 투명한 의료용 플라스틱 튜브를 끼워 보호막처럼 부착하기도 합니다..
내성발톱 자가치료 팁
내성발톱이 발생하면 간단한 시술을 통해 바로 잡는 것이 빠른 방법입니다. 하지만 치료를 통해 나아지더라도 평소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다시 재발하기도 쉽습니다.
1. 올바른 발톱 자르기
손톱과는 다르게 발톱은 예쁘게 자르는 것보다 걸을 때 아프지 않은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발톱을 자를 때 가운데 부분을 평평하게 잘라줍니다. 아직 옆부분이 짧다면 더 자랄 때까지 두고 발톱이 일자 모양으로 모두 자라나도록 관리합니다.
2. 부어오른 상태라면 솜을 끼워 넣기
살갗을 파고든 발톱 아래 살짝 솜을 끼워 넣는 것도 임시 조치로 도움이 됩니다. 부어오른 곳의 자극을 줄여주고 땀 등에 의해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잘 관리합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아닌 통증과 감염을 줄이기 위한 임시 조치로서 활용이 가능한 것이니 참고하세요.
3. 내성발톱 교정기 사용
간단히 집에서 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 내성발톱 교정기를 추천드립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발톱 끝에 끼워넣어 평평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리식로 발톱 위쪽으로 당겨서 올려주는 방식인데 2~3개월 유지하면, 점차 위로 들어올려지는 방식으로 확실히 효과가 있다는 평들이 많습니다.
선택 시에는 실제 사용자들의 후기나 나의 발톱 상태에 맞는지를 잘 검토해 보시고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4. 평소 족욕 등으로 발의 피로를 풀어주기
생각해 보면 발은 하루 종일 우리의 체중을 지탱해 주는 고마운 신체입니다. 족욕은 이런 발톱 질환의 치료 외에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올바른 족욕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을 깨끗이 씻은 후 40도 정도의 물에 발을 담근다.
- 10~20분 정도 발을 담그고 마시지도 함께해 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 평소 다리가 잘 붓는 체질이라면 냉수와 온수를 번갈아 가며 해주는 것도 좋다.
이상으로 내성발톱이 있는 경우 올바른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발톱을 일자로 깎아주는 습관을 들여 이제는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