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증상 (초기증상), 유전자검사 및 전이증상

유방암 증상은 초기 물혹이나 유방석회화, 유두종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유방암은 20대 환자가 매년 300명 이상 발병하고 있으며, 다른 연령대 유방암 환자들과 비교할 때 20대 유방암 환자의 예후가 가장 나쁜 편입니다.

하지만 초기에 발견할 경우 2기까지는 생존률이 90%가 넘을 정도로 치료율이 높은 편입니다. 초기 증상 및 유전자 검사등으로 미리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유방암 초음파 검사

유방암 증상

유방암의 증상은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고 가슴의 특정 부위에 통증이 발견되면 이미 2~3기가 진행된 후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 증상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육안으로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촉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증상

유방암 초기에 많이 발견되는 증상은 물혹입니다. 보통은 유관이 막혀 늘어나 그 안에 조직액이 고여 생긴 빈 덩어리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방암과 관련된 경우는 ‘섬유선종’으로 만지면 덩어리가 둥글고 쉽게 잘 움직이면서 주위 조직과 경계가 분명하여 정상 조직과는 확실히 구분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 섬유선종: 유방의 섬유 조직과 상피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자라 서서히 커지는 양성종양
  • 관내 유두종: 유두에서 맑은 분비물이나 혈액 같은 분비물이 나오는 증상
  • 유방 석회화: 유방 조직에 칼슘 성분이 가라앉거나 들러붙어 생기는 증상
유방암 증상 하나인 물혹

1. 가슴 모양

오목한 부분이나 평소와 다른 크기, 짝가슴 등 현저한 변화가 있는 경우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갑자기 꺼지거나 해당 부위의 피부가 수축되거나 반대로 튀어나온 부분이 없는지 체크합니다.

​2. 유두와 유륜 관찰

유두/유륜 부분이 평소와 다르게 색이 짙어지거나 검게 변한 경우, 손으로 가볍게 눌렀을 때 분비물이 나오거나 고름, 고름 등이 생긴 경우 확인이 필요합니다. 경미한 출혈이 발생한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3. 촉진

가슴과 겨드랑이를 모두 반듯이 누운 상태에서 촉진을 원하는 가슴팔을 귀에 대고 펴서 두세 손가락을 이용하여 조금씩 누르면서(앉아서 할 수 있음) 눌러봅니다.

이 과정에서 뭉치거나 튀어나온 부위가 발견되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자가검진 시 가슴과 겨드랑이 부분을 포함하여 피부가 부드럽지 않거나 평소와 다른 느낌이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방암 유전자검사

만약 가족중에 양측성 유방암(좌우 모두 유방암이 발견)이 있거나 남성 유방암과 같이 희귀암이 있는 경우라면 유방암 유전자 검사를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유방암 중 70~85%가 가족성 유방암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인 BRCA1과 BRCA2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건에 따라 무료로 검사를 받아볼 수 있으니 아래 글을 함께 참고해보세요.

유방암 전이증상

유방암 전이는 3기 이후 종양의 크기가 5cm 이상 커졌을 때부터 가능성이 발생합니다. 유방암 기수에 따른 전이 가능성과 생존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방암 0기5년 생존율 약 97.2% 정도이며, 종양의 크기가 2cm 미만이고 겨드랑이 부위 림프절에 전이가 없는 상태입니다
유방암 1기5년 생존율 약 97.2% 정도이며, 종양의 크기가 2cm 미만이고 겨드랑이 부위 림프절에 전이가 없는 상태를 뜻합니다
유방암 2기5년 생존율 약 92% 정도이며, 종양의 크기가 2~5cm 미만이고 림프절 전이가 심하지 않은 상태이거나 혹은 종양 크기가 5cm 이상이지만 림프절 전이가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유방암 3기5년 생존율 약 78.7% 정도이며, 종양 크기가 5cm보다 작지만 림프절 전이가 심한 상태이거나 혹은 종양 크기가 5cm보다 크고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로, 림프절에 퍼진 정도가 심해 다른 부위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유방암 4기5년 생존율 약 44.1% 정도이며, 암세포가 커져 폐, 뼈, 간 등의 다른 장기로 침범하여 전이가 된 경우를 말합니다

유방암전이 순서는 뼈, 폐, 간, 중추신경계 순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방암의 전이유형은 크게 혈행성 전이와 림프성 전이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혈행성 전이: 암세포가 혈관을 타고 이동 하여 심장을 거쳐 온몸으로 퍼지게 되어 다른 장기까지 전이되는 형태
  2. 림프성전이: 림프관에 침범한 암세포가 온몸으로 흐르다가 림프절에 자리를 잡은 상태

특히 유방암은 뼈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주요 증상은, 전신의 피로감, 쇠약감,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통증, 움직이기 어려움, 목과 등의 통증, 척추압박 골절, 고칼슘혈증으로 인한 메스꺼움, 식욕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유방암 증상 (초기증상), 유전자 검사방법 및 전이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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