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탈모 원인에는 임신이나 출산 갱년기 호르몬의 변화, 스트레스, 영양결핍, 약물치료 및 헤어스타일링으로 인한 부작용 등이 있습니다.
여성탈모 원인은 다음의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최근 갑자기 탈모가 시작되었다면 다음 중에 하나가 해당하지 않는지 확인해 보세요.
여성탈모 원인
출산 후 탈모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모발의 굵기가 증가하고 탈모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출산 후 호르몬 수치가 정상화되면서 산후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산 후 탈모는 산후 2~5개월부터 시작되어 2~6개월 정도 지속됩니다. 그러다 점차 탈락하는 모근보다 성장 모근이 많아지며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폐경기 탈모
폐경기에 여성의 호르몬 수치 변화가 특히 심해집니다. 폐경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를 감소시키고 테스토스테론과 같은 안드로겐 호르몬을 증가시킵니다.
이런 호르몬 불균형은 특히 정수리와 관자놀이 주변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빠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패턴은 종종 여성형 탈모 또는 남성형 탈모증이라고 합니다.
갑상선 질환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호르몬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모발 성장에 영향을 받아 모발이 가늘어지고 빠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갑상선 기능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이 생성됩니다. 이 경우 역시 모발에 영향을 미쳐 마찬가지로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에 대해 더 궁금하시면 아래 이전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약물 치료에 의한 탈모
특정 약물에 의해 여성 탈모가 발생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탈모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약물 치료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항우울제 신경안정제: 리보트릴이나 트라린 같은 약물
- 여드름 치료제 (이스트 레티놀 성분)
- 혈액 응고를 막는 항 응고제 약품
- 혈압약 (베타차단제, ACE 억제제 등)
- 간질약 (항 경련제)
- 스테로이드 약물
- 다이어트 약 (식욕을 억제하여 식욕을 감량하는 약물)
이 외에도 우리가 흔히 보는 항암치료에 의한 탈모 증상도 있습니다. 만약최근 복용하는 약물에 의한 영향으로 탈모가 의심된다면 전문의와 상의 후 대체약물로 변경해주세요.
영양결핍
영양결핍에 의한 탈모는 보통 특정 영양소의 부족이 원인입니다. 대표적으로 모발 성장에 중요한 철분이나 비타민 D의 결핍이 흔하며 이 외에 아연, 단백질, 필수 지방산의 영향도 있습니다.
- 철분결핍: 철결핍성 빈혈은 여성 탈모의 흔한 원인이 된다.
- 비타민D: 모발의 순환과 성장에 영향을 주는 영양소
- 아연 결핍 (굴, 쇠고기, 호박씨, 콩류에 많이 함유)
- 단백질 결핍: 살코기 생선, 유제품으로 보충
- 오메가3와 같은 필수 지방산의 결핍
헤어 스타일링 탈모 원인
헤어스타일링에 의한 탈모는 여성탈모 원인의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주로 두피에 자극을 주는 헤어스타일이나 고데기, 드라이어의 사용 및 화학적 미용제가 원인이 됩니다.
1. 머리 스타일
포니테일처럼 묶은 머리나 땋은 머리처럼 머리카락을 팽팽히 당기는 헤어스타일은 모공의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지속해서 모낭에 긴장을 주면 결국 탈모가 발생하며, 장기간 반복되면 영구적인 탈모가 올 수도 있습니다.
2. 고데기나 헤어 드라이어 사용
뜨거운 열을 접촉하는 고데기, 드라이어와 같은 헤어 스타일링 도구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모간이 손상되어 파손 및 탈모가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고열은 모발의 단백질 구조를 약화시켜 머리가 건조해지거나 푸석푸석해지는 증상을 도반합니다. 마지막에는 결국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파마 및 트리트먼트
파마 같은 화학용품을 사용한 트리트먼트는 모간을 손상시키고 탈모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최대한 두피에 자극이 없는 제품이나 또는 너무 자주 받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젤, 헤어스프레이, 왁스의 남용
끈적이는 젤이나 왁스를 많이 사용하면 모낭 막힘, 두피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두피 자극이 덜한 천연성분 제품이나 끈적임이 덜한 제품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여성탈모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