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즙 효능으로는 면역력 개선, 피부 건강, 간 기능 개선 (숙취 해소),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 여성 갱년기 증상의 완화 및 체내 중금속 배출 등의 효과를 가집니다.
칡즙 효능
칡은 흙 속에 깊게 뿌리내리는 덩굴식물로 생명력이 매우 강한 특징이 있습니다. 주변의 식물들의 영양분까지 모두 흡수하며 빠르게 자라나기 때문에 칡즙 효능도 이에 따른 영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갱년기 여성 증상 완화
갱년기 증상의 원인은 나이가 듦에 따른 여성호르몬의 변화 때문입니다. 주로 50대 전후에 나타나지요.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성 갱년기 증상
- 불규칙한 생리
- 안면홍조
- 갑작스러운 발한, 발열감
- 우울증과 기억력 감퇴
- 불면증으로 인한 수면장애
칡에는 이러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과 유사한 다이드제인(Daidzein) 성분이 풍부하여,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다이제드인이라는 물질은 체내 칼슘 흡수를 돕습니다. 이는 석류보다 600배 이상 많은 성분으로 뼈를 튼튼하게 하여 갱년기 여성들에게는 보약이라 할만한 성분입니다.
면역력 개선 효과
‘칡 추출물의 면역세포 활성화 효과'라는 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칡 추출물은 생쥐 비장의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고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칡이 가장 오래 사는 식물 중에 하나이고, 갈근(葛根)의 이름에서도 유래하듯이 강한 생명력과 함께 벌레와 같은 병충해에도 강한 특성이 사람에게도 이로운 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피부 건강, 다이어트 효과
여성분들에게 특히 좋은 효능인데요. 비타민C와 다양한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의 트러블이나 주근깨 등을 없애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칡차로 드실 경우 식욕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를 하실 때 함께 드셔도 과식을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좋습니다.
간 기능 회복
요즘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와 과음, 과식과 같은 외부 영향에 많이 노출되어 있지요. 그만큼 이런 유해한 환경에서도 우리 간은 회복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합니다.
이 뿌리의 카테킨(Catechin)이라는 물질은 유해 물질이 간에 축적되는 것을 막고, 술로 인한 간의 손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혈관 건강의 개선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몸속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이게 되는데요. 혈관 속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되면 혈액순환을 방해해 고혈압, 뇌졸증,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의 원인이 됩니다.
칡에는 카테킨,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이 성분들이 몸속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 제거에 도움을 주어 혈관질환 예방 및 개선에 좋습니다.
숙취 해소
칡 속에는 술에 있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성분을 분해해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숙취해소는 이 성분의 빠른 제거가 관건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칙즙을 통해 기능의 개선효과와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잦은 술자리에 과음의 횟수가 잦은 분들은 주무시기 전에 칡즙을 한잔 드시거나 아침에 일어나셔서 챙겨드시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체내 중금속 배출
칡에는 많은 양의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알루미늄 흡수를 억제하여 주고 해독을 맡고 있는 간을 튼튼하게 하여 소변, 대변 통하여 중금속을 내보내줄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신장 조직 내에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며 간, 신장 조직 내부에 카드뮴이 쌓이는 것을 막는데 도움을 줍니다.
칡즙 간단히 먹는 방법
칡즙이 여러 좋은 효능이 있지만 집에서 직접 먹기에는 쓰고 번거로운 면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깔끔하게 포장된 형태로 빨대를 꼽아 아이들이 먹기에도 편한 제품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칡 먹을 때 주의사항
칡은 차의 형태 외에도 가루, 시럽으로 먹기도 하며 갈근탕과 같은 한약재를 혼합하여 달여 드실 수 있습니다. 드실 때 몇 가지 주의사항도 있습니다..
체질에 따라 설사, 복통
칡은 차가운 성질의 식품입니다. 평소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배가 잘 아프고 설사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기 복용은 금물
칡에 함유된 쿠마린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과유불급이란 말이 여기에도 적용이 되는데요. 칡차의 형태로 드실 때도 하루 3장은 넘기지 않도록 해주세요.
오늘은 칡즙 효능과 드실 때 주의할 사항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글을 쓰면서도 달콤 쌉싸름한 칡차의 향이 느껴지는 기분이네요.